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시흥시 배곧동 1호점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6월 기린종합건설과 함께 전문 건강 관리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케어닥 케어홈은 노년기에 돌입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다. 케어닥이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의 시니어 주거형 요양시설이다. 가벼운 일상 속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도 실거주하며 사회활동 기간을 늘릴 수 있고 간병과 케어가 필요한 경우 전문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케어닥 케어홈 1호점은 기린종합건설이 설계·시공을 담당했다. 시설은 총 2개동이다. 편안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부대 시설과 케어닥만의 전문적인 시니어 케어서비스 노하우를 담은 돌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일상적인 돌봄과 활동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관리에 좀 더 중점을 둔 1관과 시니어 개인의 정서적·신체적 상태에 따른 집중 관리를 제공하는 2관 등 돌봄 목적에 따라 주거 공간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방문 요양 서비스와 생활 돌봄을 통해 전문적인 시니어 테크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간병인력 제공 ▲케어닥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간병 노하우 공유 ▲전문 복지용구 및 소모품 공급 등을 특화해 제공한다.

케어닥은 이번 케어닥 케어홈 출시를 시작으로 시니어 주거 복지를 위한 시장 내 기반 조성과 다양한 주거 복지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향후 병원 내 간병은 물론 퇴원 후 재택 돌봄, 전문 시니어 주거시설까지 케어닥을 통해 어르신 돌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수준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니어 주거 공간과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니어 주거복지 부문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523_0002312960&cID=10433&pID=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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